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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여행 계획하기 - 환전, 로밍, 여행자보험, 준비물팁

앗동동 2023. 11. 30. 19:32

환전

요즘 해외여행할 때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는 필수품이다. 특히 환전 수수료없고, 내가 원할 때 계좌에 돈을 넣어 바로 환전가능하니 계획한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 때도 간편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미야코지마에서도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카드를 유용하게 썼다. 무인자판기로 음식을 주문할 때도 카드로 계산할 수 있고, 편의점, 돈키호테, 맥스밸류 등 대부분 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투어비용이나 작은 가게(음식점, 카페 포함)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어서 되도록 카드를 사용하고, 현금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면된다. 주유소의 경우 카드승인 시 1엔정도만 결제하고 며칠이 지나 승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놀라지 말것! 식비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평소 한국에서 식비정도 생각하면 된다. 커피가격도 비슷한데 섬이라 필수품들 가격이 조금씩은 비싼 편이다. 나의 경우 1끼니당 1인에 2만원정도 식비를 잡았고, 휘발류도 한국과 비슷한 가격대라 가득을 2번채울 금액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관광지의 입장료, 기념품 등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예산은 다양한걸로~

 

로밍

 

우리가족은 휴대폰만 4대라 와이파이도시락을 신청했다. 오달카페제휴 등을 이용하여 예약, 인천공항에서 수령했고, 오키나와에서는 만족스러웠으나 미야코지마에서는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행 중 한명은 e-sim, 한명은 현지유심으로 구매했는데 둘다 잘 터졌다. 근데 e-sim의 경우 한국으로 전화를 하지 못해서 현지유심 휴대폰을 빌려 통화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다음에 갈 때는 뭘로 할까..사실 긴급하게 통화할 상황만 아니면 SNS나 유투브 이런걸 잘 안해서 통신이 그리 중요하지 않는 여행인데 하필 태풍으로 인해 여러 곳에 연락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었다. 당시 로밍을 안해간 우리가족들은 급하게 카톡고객센터를 이용하여 로밍무제한 신청을 해서 통화로 업무를 봤었다. 이것도 사람들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니 각자 취향대로!!

 

여행자보험

아이없이 여행갈 때는 여행자보험을 들지 않았으나, 아이 또는 부모님과 여행시 여행자보험은 필수이다. 가격도 얼마하지 않고 여러 행사가 많다. 특히 오키나와의 경우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꼭 가입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여행자보험과 태풍에 관한 후기는 따로 얘기할 예정이다. 

 <많이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들>

  1. 마이뱅크 (2023년도 롯데면세점 통해서 가입하니 더 저렴했었음)

https://www.mibankins.com/travel/

 

여행자보험

Covid-19 보장, 가성비 갑, 초간편, 여러명 한번에 가입가능

www.mibankins.com

2. 카카오페이 여행자보험  https://kakaopayinscorp.co.kr/products/FAA001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일상을 안심으로 케어하는 새로운 보험

kakaopayinscorp.co.kr

 

3. 하나여행자보험 (트래블로그 이벤트 있음)  https://www.hanainsure.co.kr/w/product/travelLeisure/abroadTravelIntro

 

해외여행보험

하나손해보험/에듀카/해외여행보험/여행/사망/도난/파손/공항/항공/교직원보험

www.hanainsure.co.kr

5.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https://www.myanycar.com/mall/leisure/mall_overseas03.html

 

가입안내 |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 삼성화재 다이렉트

상해질병 사망 사고사실 확인원(제 3자의 인적확인 서류 첨부), 사망진단서(또는 사체검인서),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위임장(필요에 따라)

www.myanycar.com

 

 

준비물

세면도구, 옷, 선글라스, 여권, 충전기, 어댑터 이런거 말고 미야코지마에서 진짜 유용한 것

1. 다이소 물주머니 : 해변에 샤워실이 없는 곳도 있다. 거기에 물 받아다가 대충 짠기만 빼고 옷 갈아입고 이동하기 좋다. 발로 밟는 캠핑용 샤워기는 밟는 부분에 모래가 다 묻어서 비추! 다이소 물주머니는 3천원 밖에 안한다.

 

2. 돗자리 - 차에 두고 다니면 어디서든 쉴 수 있음

3. sunburn 대비 - 알로에젤 (sunburn 관련 연고는 다음에 올릴 예정), 모자, 썬글라스, 긴팔래쉬가드, 워터레깅스 

위도가 낮아서 태양의 강도가 어마어마하다. 하루만에 sunburn으로 빨갛게 익어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기 싫으면 꼭 구비

4. 작은 손수건-땀닦거나 손닦을때 등 의외로 쓰임이 많음

5. 휴대폰 방수케이스 - 남는게 사진이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희미해진다. 물 속도 비교적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케이스가 많다. 여러게 써본 것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잠수함케이스 (8일 연속 물속 촬영했음)

 

6. 미니타프 - 해가 강한데 해변에 몸을 쉬게 할 곳이 있으면 좋다. 바람이 강하면 소용없지만 음료수등을 가지고 다닐 때 그늘 밑에 넣어두면 조금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현지인들은 원터치 그늘막도 가져다녔다. 애들이 물놀이 하다가 쉬러 나올때 땡볕에서 쉬면 더 많이 타는걸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상업적으로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선 파라솔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빌려서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