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issue

우주항공청 - 한국형 NASA ?

앗동동 2022. 12. 1. 19:03

NASA 미국 항공 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 정부의 우주기구입니다. 여러 산하기관이 있고, 우주항공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며,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NASA가 선정한 항산화식품 등 NASA라는 말이 붙으면 과학적인 신뢰가 올라가는 기관명입니다.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역사

우리나라 인공위성 개발 역사는 1987년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이 제정된 후, 1989년 8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 8월 '우리별 1호'가 아리안 발사체에 의해 남미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면서 세계에서 22번째로 인공위성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1993년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되고 제작된 '우리별 2호', 1999년에 인도의 우주로켓을 빌려 '우리별 3호'가 발사되고 2015년까지 통신위성, 과학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등 20여 차례 쏘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발사체 또한 발전해왔습니다. 2014년 첫 번째 연소기는 시험 실패, 2015년 추진체 탱크 납품 지연 실으로 실패했지만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2016년 75톤급 엔진 시험에 성공하였으며 2018년 11월 28에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중대형 액체로켓엔진 기술을 보유한 세계에서 7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후 순수 우리 기술로 제조되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소식은 다들 뉴스에서 접한 적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항공우주 관련 기구

  우리나라에도 항공우주 관련 기관이 있습니다. 주로 연구소나 예전 과학기술부 소속 기관, 대학교와 협력기관의 형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항우연 또는 KARI로 불리는 곳입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소 부설 항공우주연구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발사체개발, 정지궤도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차세대 소형위성을 개발하고 국가위성 형법시스템, 재난 대응테계구축, 달과 소행성 탐사 등의 우주탐사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처우 논란

  항우연의 연구원에 대한 처우에 관한 기사를 봤습니다. 평균보수나 신입초임 연봉 등이 과학기술부 출련연구소 중 하위권에 머물고, 출장, 시간외 수당지급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지금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지 왜 항공우주산업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쏟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산업과 연구는 세상의 시작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지구상의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두가 똑같고, 지향하는 것이 같고, 같은 생각을 하며 산다면 획일화된 생활방식이 나타날 것이고 다른 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 해결책 또한 한가지로 나타나 극복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생물에 있어서 다양함이 멸종을 막는 유일한 길인것처럼 다양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2045년, 화성에 태극기 꽂는다

 내년 개청을 목표로 과학기술부 산하 우주항공청을 설립한다고 합니다. 그전까지 많은 단계의 빌드업이 필요할 예정입니다. 관련 법을 제정하고 정권이 바뀌어도 끊임 없이 지원가능하도록 관료가 이끄는 '관청'으로 역할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여러 지원정책들이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과학기술분야는 정치적인 입김이 작용하면 안되는 오랜 시간을 투입해야 성과를 얻는 분야입니다.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