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계는 사람의 이동이나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연계된 교통수간, 교통 시설을 이용하고 관리하는 운영 체제를 의미합니다.
도로 위의 신호 체계 - 교통신호등
1868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교통 신호등이 사용되었습니다. 초기 신호등은 가스를 사용하였고, 수동으로 조작하였기 때문에 폭발등의 사고가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현재 형태의 신호등은 1914년 미국에서 개릿 모건이라는 사람이 발명하여 뉴욕에 처음 설치하였습니다. 이 때의 신호등은 정지신호와 출발신호가 있는 것으로 주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차량을 정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지능형 교통체계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약자로 첨단 산업의 발달을 이용한 교통체계를 의미합니다. 흔히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버스 정류장에 버스도착을 알리거나 언제 버스가 온다는 것을 알리는 시스템이나 운전시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정보, 유료통행구간을 지날 때의 하이패스 등도 지능형 교통체계에 속합니다. 21세기 초까지는 자가용의 보급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교통량을 소화하기 위해 물리적인 도로를 확충하고, 다리를 증설하는 토목 사업에 집중을 했다면, 지금은 기존의 도로와 교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능형 교통체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IT기반의 저탄소 사회로 전환과 환경오염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교통시설의 이용을 극대화하고, 수단의 효율을 높여 수송을 최대화하도록 교통체계의 관리와 운영을 자동화하고 과학화는 것을 말합니다. 자동차 뿐만아니라 철도, 공항과 같은 모든 교통시설과 자동차 및 열차와 같은 교통수간에 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을 실시간으로 관리, 제어하고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활용하는 환경친화적인 미래형 교통체계를 의미합니다.
5가지 영역
첫번째 첨단교통관리체계(ATMS)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첨단기기를 활용하여 교통을 관리하는 체계입니다. 두번째 첨단교통정보체계(ATIS)는 교통 여건이나 도로상황,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나 최적경로, 소요 시간, 주차할 수 있는 상황 등 각 종 교통 정보를 차량 내 단말기나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최적의 교통정보를 지원해주는 체계입니다. 세번째 첨단 대중교통 정보체계(APTS)는 대중교통 운영 체계의 정보화를 통해 이용자에게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 스케쥴이나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관리 회사 및 사무부서에서 차량 관리, 배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입니다. 네번째 첨단 물류운영체계(CVO)는 운송하는 화물 차량의 위치나 상태, 운송 경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신속한 화물 운송이 되도록하는 체계이다. 마지막으로 첨단 자동차 및 도로 정보 체계(AVHS)는 차량자체가 지능화되어 운전자에게 졸음, 음주운전, 차선의 이탈이나 과속, 장애물 등을 감지하여 경고하고, 스스로 제어하여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능화된 도로가 도로상태의 위험정보-안개, 결빙, 급커브 등을 운전자와 자동차에세 미리 알려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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